AI가 번역한 다른 언어 보기
언어 선택
durumis AI가 요약한 글
-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로, 기업의 경영 성과와 재무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 투자자나 금융기관은 영업이익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안정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며, 업종 특성 및 경기 변동 등을 고려하여 분석해야 합니다.
-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순수한 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주주 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이익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업이익률이란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얻은 매출액에서 영업활동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제외한 순수한 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 성과를 측정하는 데 매우 유용한 지표이며, 투자자들이나 금융기관이 기업의 재무상태를 평가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영업이익률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며, 제조업이나 유통업 등에서는 1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비스업이나 금융업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경기 변동이나 경쟁 상황 등에 따라 변동하기도 하며, 기업의 구조조정이나 비용 절감 등의 노력에 의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계산 방법
영업이익률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x 100
여기서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매출액이 1,000억 원이고, 영업이익이 200억 원이라면, 해당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20%가 됩니다.
또 만약 매출액이 동일한데 영업이익이 300억원으로 증가한다면 영업이익률은 30%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활동 결과 얻어진 최종 이익을 나타내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의 중요성 및 활용도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 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판단하며 대출 심사시 은행에서도 이를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 높을수록 기업의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높은 기술력 또는 브랜드 가치 등을 가지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가격을 받을 수 있거나 혹은 낮은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안정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합니다. 경기 변동에 따라 매출액이 변동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는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미래 예측에 활용됩니다. 과거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분석하여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거나 목표치를 설정할 때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 업종 평균과 비교하여 해당 기업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 수익성 분석에 영업이익률이 차지하는 비중
재무제표 상에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영업이익 외에도 매출총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영업이익률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순수한 영업 성과를 나타냅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에서 원재료비 등 제조원가를 뺀 값으로, 판매관리비를 고려하지 않아 실제 영업활동의 성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인건비, 광고비, 임차료 등 판매관리비까지 차감한 값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영업 성과를 보여줍니다.
-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핵심 사업에서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이자비용이나 법인세 등을 차감하기 전의 이익이므로 기업의 재무적 건전성과 생존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주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손익과 법인세 등을 차감한 값으로 주주의 몫인 배당가능이익을 나타내지만 이는 본업과는 무관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판단하는 데는 영업이익률이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업종별 영업이익률 비교 분석
영업이익률은 업종별로 차이가 큽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74만1408개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6%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은 9.0%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자·영상·통신장비(13.2%)와 석유정제(22.8%) 등 주요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영향입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4.8%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26.9%), 예술·스포츠·여가(-10.2%) 등의 영업이익률이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건설업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5.2%에서 4.4%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산업군이라 하더라도 세부 업종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할 때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맺음말
오늘은 이렇게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영업이익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