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와 송림 산린욕장 그리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소개합니다.

서해바다, 서해갯벌 감상하기 좋은 곳

서해바다 바라보며 바람 쐬고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 즐기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소나무 사이로 펼쳐진 바다 전망을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높이 15m 길이 250m 규모의 스카이워크 아래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체감상은 높이가 더 놓은것 같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바라보니 스트레스가 확 날라갑니다.

전망대 바닥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철판이지만 안심하시고 걸으셔도 됩니다. 다만 고소공포증 심한 분들은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하늘길 끝 지점에는 멋진 노을 사진을 찍을 수 있을테지만 저는 낮에 방문하여 아쉬울 뿐입니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 들으며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 끝자락엔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 쓰여있는 커다란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676년 신라 문무왕 16년에 당나라 해군을 격파했던 장소 입니다. 실제 전쟁은 3차례에 걸쳐서 이루어 졌으며,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잠시 멈춰서서 역사공부 하고 가시기에 좋습니다. ㅎㅎ

도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인 만큼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책로

바닷가 주변으로는 약 5km 정도의 백사장과 100년 이상 된 곰솔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30년생 편백나무숲이랑 맥문동 단지도 조성되어 있고 맥문동 축제시 방문하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솔향기 맡으며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되고 중간중간 벤치랑 정자가 있으니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여유롭게 가족끼리 연인기리 거닐기 좋을듯 합니다. 또한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평일에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족 나들이 장소 및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많고 느긋하게 산책 즐기며 휴식 취하기 좋은 곳이니 시간 되면 들러보세요. 아이들 뛰어놀기 좋은 놀이터나 운동기구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코스입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표본 5천여 점 이상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지식을 담아 갈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물뱀, 산호와 물고기 그리고 갯벌에 관한 내용등 읽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내부에 음료 및 커피를 파는 까페도 있으니 입장료가 있지만 꼭 들어가셔서 둘러보시면 됩니다.

서천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스카이라운지와 힐링 그리고 해양생물자원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꼭 한번 방문하시기 바랍니다.